뉴욕유가 2% 상승…美 이란 제재 소식에 공급 우려 부각_초코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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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유가가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도 미국 재무부의 대이란 추가 제재와 리비아의 원유 생산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 등에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27달러, 1.97% 상승한 배럴당 117.5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이란의 석유업체들과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유령업체들의 네트워크를 제재했다는 소식과 리비아의 원유 생산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 등이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를 부추겼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란산 석유화학제품이 기존 제재를 회피해 중국이나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로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같이 제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의 핵합의 복원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면서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 나올 가능성도 크게 줄어들었고 여기에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도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를 부추겼습니다.

리비아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10만~15만 배럴로 지난해 하루 120만 배럴에서 크게 감소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내년 세계 원유 공급량은 하루 130만 배럴 증가한 1억110만 배럴에 달하고, 내년 세계 원유 수요량은 하루 220만 배럴 증가한 하루 1억160만 배럴에 달해 원유 공급이 수요 대비 하루 50만배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