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병으로 닭 집단 폐사 _빙냉 번역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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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에서는 또 다른 가축 전염병인 뉴캐슬병으로 닭들이 집단폐사했습니다. 한꺼번에 몰아치는 가축 전염병 소식에 농가들은 초비상입니다. 김진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닭장에 남아 있는 닭은 불과 10여 마리, 100여 평 닭장은 텅 비다시피 돼 버렸습니다. 김해 부화장에서 들여온 닭 3600마리가 이달 초부터 2, 300마리씩 죽어나가더니 이제 거의다 폐사해 버렸습니다. ⊙피해 농민: 병든 줄 알았으면 신고 했을건데.... 몰랐습니다. ⊙기자: 집단 폐사 사실은 조류독감 예찰 활동중에 드러났습니다. 축산당국이 정밀 검사한 결과 폐사 원인은 1종 가축전염병인 뉴캐슬병으로 추정됐습니다. ⊙신애란(울주군 축산 담당): 부화장에서 백신 접종을 하고 입주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입주할 때 이미 감염된 것이 아닌가 하고... ⊙기자: 닭졸음병으로 더 알려져 있는 뉴캐슬병은 전염성이 강한 데다 폐사율도 100%라 양계농가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전염병입니다. 조류독감에 이어 엎친데 덮친 격으로 뉴캐슬병까지 확인되면서 가금농가들은 초긴장 상태 속에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조류독감에다 뉴캐슬병, 그리고 돼지 콜레라까지 휘몰아치는 가축 전염병에 축산 당국과 농가 모두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문입니다.